'드디어 살아났다' 최근 3경기 부진 씻어낸 시라카와, 5이닝 1실점 호투에 대투수 양현종도 아낌없는 박수
한폴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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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가장 필요했던 순간 선발 시라카와가 완벽하게 살아났다.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던 시라카와가 데뷔전 이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누구보다 시라카와의 호투를 반긴 사람은 대투수 양현종이었다.
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전날 선발 올러라 1회에만 8실점하며 무너졌던 KIA에 가장 절실했던 것은 선발 투수의 긴 이닝 소화였다. 그리고 그 역할을 시라카와가 완벽하게 해냈다.
선발 시라카와가 마운드에 오르기도 전부터 형들이 든든한 득점 지원에 나섰다. KIA 타선은 삼성 선발 양창섭을 상대로 1회초에만 8안타와 1볼넷을 묶어 6득점하며 시라카와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만들었다.
넉넉한 리드와 함께 마운드에 오른 시라카와는 더욱 힘차게 공을 뿌렸다. 1회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성윤과 구자욱, 디아즈를 범타 처리하며 깔끔하게 첫 이닝을 마쳤다. 전날 KIA가 1회부터 흔들렸던 아쉬움을 완벽하게 씻어내는 피칭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