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용 선수 아니지만..." 이강인, 벌써 대박 효과..."韓 브랜드와 중요한 계약→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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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향해 마케팅용 선수라는 비판에 스페인 현지 기자들은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나 벌써부터 이강인과 관련된 대박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와 PSG가 이강인의 이적에 합의했다. 이강인은 2031년 6월 30일까지 우리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양쪽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재능 있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뛰어난 시야와 볼 컨트롤, 패스 및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에게 스페인은 익숙한 무대다. 10세에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성장했고 2018년 1군에 데뷔했다. 이후 마요르카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2023년 PSG에 입단했다. 아틀레티코 공식 집계에 따르면 PSG에서는 공식전 124경기에서 16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리그1 우승 3회를 비롯해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까지 경험하며 화려한 우승 경력도 쌓았다.

그러나 화려한 트로피와 별개로 출전 시간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특히 지난 시즌 UCL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8강에서 13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고,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더 많은 기회를 원하는 이강인과 전력 보강을 추진하던 아틀레티코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사실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스페인 '아스'는 2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났던 2023년에도 영입 경쟁을 펼쳤다. 마테우 알레마니 역시 지난 1월 직접 파리로 향해 영입을 시도했지만, 당시 PSG가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랜 관심 끝에 이번 여름 마침내 영입에 성공한 셈이다.

월드컵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축으로 3경기를 소화했다.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는 황인범의 득점을 도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이강인은 세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자신의 세 번째 라리가 도전을 앞두고 경쟁력을 보여줬다.

아틀레티코에서도 이강인의 활용 가치는 높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양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특히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왼발을 활용하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아스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떠난 아틀레티코에 창의성과 개인 능력으로 경기를 풀어줄 자원이 필요하다며 이강인이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이 마케팅용 선수라는 비판도 나왔다. 그러나 우리아 기자는 자신의 채널에 엑토르 고메스 기자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선을 그었다. 고메스 기자는 "이강인은 절대 마케팅용 선수가 아니다. 단순히 유니폼을 팔기 위해 데려온 선수가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아틀레티코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4,000만 유로(약 665억 원) 안팎을 지불한 건 그의 실력을 믿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마케팅만 보고 영입한 선수는 분명 아니다. 그러나 벌써부터 마케팅 효과는 대박이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합류를 발판으로 한국 브랜드와의 매우 중요한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한국 투어에서 단연 돋보이는 스타가 될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한국 원정 투어를 통해 이강인의 노력으로 성사된 한국 브랜드와의 매우 중요한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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