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주머니도 이런 날씨 처음이라고 하시더라"…찜통더위도 극복한 KT의 저력 [수원 현장]
후삼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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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19:50
"이 정도 날씨는 천국이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지난 28~30일 창원 원정으로 치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승리를 쓸어 담았다. 타선이 3경기 연속 10득점을 뽑아내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고, 마운드도 3경기 5실점만 기록하는 짠물투로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KT는 창원 원정에 앞서 지난 24~26일 부산 원정에서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승1패로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낙동강 원정 6연정을 5승1패로 마감, 기분 좋게 안방 수원으로 돌아왔다.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0.5경기 차로 뒤쫓으면서 1위 싸움에 뛰어들었다.
이강철 감독은 31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이번 NC와 주중 3연전은 타선에서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정말 잘 쳐준 것 같다"며 "원정 6연전을 정말 잘 마치고 온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다만 전국을 뒤덮은 폭염의 여파로 이번 원정 6연전이 어느 때보다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평소 한여름에 수도권보다 선선하게 느껴졌던 부산, 창원의 무더위는 선수들은 물론 사령탑의 진까지 빼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