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등판인데 병살타 칠 뻔! 김혜성 슬럼프 심상치 않다→무려 5G 연속 무안타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27)의 타격감 부진이 심상치 않다. 무려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고, 심지어 야수가 등판했음에도 병살타에 가까운 타구를 만들어냈다. 미국 현지 팬들은 이를 두고 타격 메커니즘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우려하고 있다.
김혜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사우스 조던에 위치한 더 볼파크 엣 아메리카 퍼스트 스퀘어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솔트레이크 비즈(LA 에인절스 산하)전에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2개의 득점을 적립하긴 했지만, 김혜성은 5경기째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꾸준한 출장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31일 4타수 1안타를 마지막으로 웃지 못했다.
특히 김혜성은 최근 15경기 기준으로 타율 0.186, 출루율 0.250, 장타율 0.186으로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는 중이다. 이 기간 삼진이 무려 16개에 달하고, 장타 역시 단 한 개도 생산하지 못했다. 특기인 도루는 6개를 성공시켰지만, 타석에서의 생산력은 완전히 멈춰선 모양새다.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김혜성의 타격 메커니즘과 불안정한 입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6일 경기에서는 팀이 12-2로 대승을 거뒀는데 9회 상대 팀 야수가 마운드에 오른 상황에서 김혜성은 느리게 들어온 공을 타격했음에도 병살타성 타구가 될뻔한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김혜성은 겨우 1루에서 세이프됐다.
김혜성은 이미 지난 시즌 빠른 발과 준수한 내야 수비 능력은 검증받았으나, 장타력 부재와 높은 헛스윙 비율이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다. 다저스의 빽빽한 내야 경쟁 구도 속에서 최근 마이너리그 성적까지 좋지 않다 보니 콜업은 요원해진 상황으로 보인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팀 소식을 전하는 매체인 '다저스 애프터 듀티'까지 이날 "김혜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LA 에인절스와 같은 다른 구단 이적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며 적었다.
타격에서 반등의 열쇠를 찾지 못하고 있는 김혜성이 과연 반전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도 자못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