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1골 1도움' 갈레고와 축구화 닦아준 가브리엘 "100% 넣을 줄 알았다...패스 주자마자 확신했어"[현장 인터뷰]

'서로 1골 1도움' 갈레고와 축구화 닦아준 가브리엘 "100% 넣을 줄 알았다...패스 주자마자 확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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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FC1995의 탱크로 거듭난 가브리엘(29)은 파트너 갈레고(29)를 그 누구보다 굳게 믿고 있다.

부천은 2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번 경기는 원래 포항 홈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스틸야드의 안전 문제로 개최 장소가 변경됐다.

뜻밖의 홈 경기를 소화하게 된 부천은 기분 좋게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순위는 여전히 7승 9무 8패(승점 30)로 9위지만, 6위 포항(9승 4무 11패, 승점 31)과 격차를 1점까지 좁혔다. 무엇보다 지난 라운드에서 전북을 잡아낸 데 이어 포항까지 제압하면서 구단 역사상 첫 K리그1 연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경기 내용도 준비한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부천은 단단한 수비를 펼치면서 가브리엘과 갈레고, 바사니 삼각 편대를 활용한 역습으로 포항을 흔들어놨다.

가브리엘과 갈레고가 나란히 서로의 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씩 올렸고, 후반 막판 김상준이 머리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가브리엘 역시 "우리가 준비한 거, 하고자 한 걸 잘 보여드린 거 같다. 그 덕분에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가브리엘과 갈레고는 득점 후 사이 좋게 서로의 축구화를 닦아주는 셀러브레이션을 펼쳤다. 가브리엘은 갈레고가 득점을 하기도 전에 득점을 확신한 듯 손을 들고 환호하기도 했다. 그는 "일단 갈레고에게 패스를 줬을 때 골을 못 넣을 거란 생각은 전혀 안 했다. 100% 넣을 거라고 생각했다. 확신이 있었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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