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정식 감독 되니 또 이러네' 맨유, 승격팀 헐에 0-2 충격패…솔샤르 악몽 떠오른 개막전
전두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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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23: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 첫 경기부터 암초에 걸렸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정식 사령탑으로 치른 첫 경기부터 무너지면서 한껏 키웠던 기대감이 줄어들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헐의 MKM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헐 시티에 0-2로 패했다. 9년 만에 1부리그로 돌아온 헐 시티에 세트피스 두 방을 허용하면서 침몰했다.
캐릭 감독 체제에서 첫 선발은 4-2-3-1 포메이션으로 채워졌다. 마테우스 쿠냐가 최전방에 서고 패트릭 도르구, 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라이언 음뵈모가 2선에 배치됐다. 3선 미드필더는 안드레이 산투스와 유리 틸레망스가 호흡을 맞췄고, 최후방 포백은 루크 쇼와 에이든 헤븐, 해리 매과이어,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섰다. 골문은 세네 라멘스가 지켰다.
맨유는 초반부터 불안한 수비가 드러났다. 전반 17분 코너킥에서 올리 맥버니의 첫 슈팅을 골키퍼 라멘스가 가까스로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재차 밀어 넣은 세미 아자이에게 첫 골을 내줬다. 맨유 수비진이 공의 낙하지점과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잘못이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