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에게 버림받은 아스널 성골 유스, '제2의 반 페르시' 된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초읽기

마일스 루이스스켈리(19·아스널)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올여름 이적을 모색하는 가운데 유력한 행선지로 루크 쇼의 경쟁자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떠올랐다.
본 매체(골닷컴) 영국 에디션은 23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래 지속돼 온 레프트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루이스스켈리를 대상으로 한 대담한 영입 작전을 구상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피에로 잉카피에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에게 밀려 꾸준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영국 매체 '팀토크'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다음 시즌 쇼의 경쟁자로 루이스스켈리를 지목했다. 지난 시즌 39경기에 출전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루이스스켈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단 14경기에 나섰고, 지난해 12월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을 2-1로 꺾은 경기에서 유일하게 선발 출전했다. 그는 경력을 되살리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발탁의 희망을 키우기 위해 아스널을 떠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아스널 역시 루이스스켈리의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아스널은 루이스스켈리를 매각할 준비가 돼 있다. 맨유 스카우트진은 그의 영입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나 첼시, 브렌트퍼드, 에버턴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전망"이라며 "맨유는 루이스스켈리 영입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안토니 로빈슨(풀럼), 타이릭 미첼(크리스털 팰리스) 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런던에서 나고 자란 아스널 '성골 유스' 루이스스켈리는 2024년 18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레프트백·수비형 미드필더·중앙 미드필더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미켈 아르테타(43) 감독의 황태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2년 차 징크스)에 허덕이고 있다. 잉카피에와 칼라피오리의 존재로 많은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나 루이스스켈리 역시 지난 시즌의 도전적인 플레이와 전진성을 보여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연스레 아르테타의 외면을 받게 됐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까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올여름 반전을 위해 이적을 결단할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