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대 윤곽 나왔다…홍명보호, 덴마크냐 체코냐 ‘운명의 선택’
좌삼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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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00:08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상대가 덴마크 또는 체코로 좁혀졌다. 유럽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 1차전 상대가 결정될 전망이다.
덴마크 축구대표팀은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에는 균형을 이루다 후반 들어 공격이 폭발하며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잡은 뒤 추가 골까지 더해 상대를 압도했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는 체코 축구대표팀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아일랜드에 두 골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지만, 추격에 성공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선방이 이어지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로써 두 팀은 본선행 티켓을 두고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승자는 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조에 편성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전력상으로는 덴마크가 다소 앞선다는 평가다. 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도 한국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조직력과 안정된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반면 체코는 위기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끈기가 특징이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열세를 뒤집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결국 한국 입장에서는 서로 다른 스타일의 두 팀 중 한 팀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덴마크의 조직력과 체코의 투지 모두 까다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월드컵 첫 경기는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승부다. 상대가 누구로 결정되든, 홍명보호의 준비와 대응이 본선 성과를 가를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