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료 K리그 상륙하자마자 연락한 기성용…‘역대급 네임벨류’ 바스톤 “스완지 시티 시절부터 친한 사이였어”

옛 동료 K리그 상륙하자마자 연락한 기성용…‘역대급 네임벨류’ 바스톤 “스완지 시티 시절부터 친한 사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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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스페인 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던 보르하 바스톤(33·파주 프런티어FC)이 K리그에 입성한 가운데, 과거 스완지 시티(웨일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기성용(37·포항 스틸러스)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주호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파주 프런티어FC 방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주호는 최근 K리그에 상륙한 바스톤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바스톤은 앞서 지난 4일 파주 프런티어FC 유니폼을 입었다.

바스톤은 “우선 파주 프런티어FC에 오게 되어 너무 기쁘고, 여기 있는 모든 선수들과 함께 하게 되어 너무 좋다”고 운을 뗀 후 “구단 시설 같은 경우 헬스장이나 훈련장, 식당 등 너무 좋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호가 스완지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기성용에 대해 묻자 “5일 전에 연락을 했다. 한국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본인한테) 말하라고 했다”고 답한 바스톤은 “왜냐하면 저희는 스완지 시티 시절부터 친한 사이였다. 친구처럼 지냈었고 기성용이 저를 많이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바스톤은 끝으로 “신생 구단이지만 젊은 선수들이 많아 성장하면서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개인적으로는 팀을 최대한 돕는 게 목표다. 저는 경험이 많기 때문에 제 경험을 팀원들에게 공유해 팀이 성장하도록 돕겠다”며 “팀적으로 봤을 땐 높은 순위로 올라가는 게 목표다. 제가 골을 많이 넣게 된다면 저도, 팀도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 나이지리아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5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한 바스톤은 그해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레알 무르시아와 우에스카,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레알 사라고사, 에이바르(이상 스페인)에서 활약했다. 특히 에이바르 시절 라리가 득점 10위(18골)에 이름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바스톤은 2016년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스완지 시티로 적을 옮겼다. 당시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95억 원)를 기록, 클럽 레코드(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때 기성용과 동료의 연을 맺었다. 둘은 모든 대회 통틀어 10경기에서 합을 맞췄다.

이후 말라가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이상 스페인), 애스턴 빌라(잉글랜드), 레가네스, 레알 오비에도, 그라나다(이상 스페인), 파추카(멕시코)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특히 레알 오비에도 시절 라리가2 득점왕(22골)에 오르며 건재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러다 올해 파주 프런티어FC에 입단,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한편, 바스톤은 지난 1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20분 페널티킥(PK)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파주 프런티어FC의 승리를 이끈 결승골이자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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