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폭탄 발언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부터 제안받으면 거절할 수 없을 것”…발롱도르 수상자 ‘월클’ MF, 레알 마드리드 …

세계 축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면서 동시에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인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29·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는다면 거절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하면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2027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로드리는 최근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자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언젠가는 맨체스터 시티와 이야기를 나눠야 할 시점이 올 것”이라면서도 “스페인 라리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말했다.
로드리는 “물론 지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다만 라리가는 저에게 있어서 축구 인생이 시작된 중요한 곳이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라리가 경기를 챙겨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본인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는 이적설에 대해선 “모르겠다. 저에게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제 에이전트에게 이야기한다”면서도 “AT 마드리드에서 뛰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다른 선수들도 있다. 세계 최고 구단의 제안은 거절할 수 없다”고 했다.
로드리는 명실상부 ‘월드 클래스(월클)’ 미드필더다. 탄탄한 피지컬과 훌륭한 기본기, 안정적인 패싱력 등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고 경기를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그는 간혹 강력한 킥력을 앞세워 직접 골망을 흔들면서 공격포인트를 쌓아 올릴 수 있는 능력까지 갖췄다.
2015년 비야레알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를 거쳐 2019년부터 맨체스터 시티로 적을 옮긴 로드리는 지금까지 프로 통산 469경기(35골·40도움)에 출전했다. 이 기간 EPL 4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회 등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