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까지 투입' 홍명보호, 추가골까지 내주며 0-3으로 끌려가

손흥민과 이강인까지 투입한 한국이다. 그러나 후반에 한 골을 더 내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에 위치한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2026년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3골을 헌납하며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월드컵을 앞둔 평가전에서 양 팀 모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먼저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황희찬, 오현규, 배준호가 공격진에 배치됐다. 중원은 설영우, 김진규, 박진섭, 김문환이 구성했고, 3백은 김태현, 김민재, 조유민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코트디부아르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고도, 게상, 아딩그라, 귀아공, 세리, 포파나, 아카, 은디카, 아그바두, 두에, 포파나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한국이 경기를 주도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1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황희찬이 중앙으로 이동하며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한국이 결정적인 찬스를 아쉽게 살리지 못했다. 전반 19분 후방에서 연결된 볼을 황희찬이 내줬고, 설영우가 논스톱으로 전진 패스를 가져갔다. 이후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반대편을 보고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후 쇄도하던 배준호의 슈팅은 빗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31분 우측면에서 연결된 패스가 수비 맞고 흘렀고, 이후 문전에 있던 아딩그라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주도권을 내준 한국이 결국 선제골을 헌납했다. 전반 35분 우측면을 스피드로 허문 고도가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 볼을 잡은 게상이 조현우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코트디부아르의 공세가 계속됐지만 조현우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 38분 귀아공의 패스를 받은 세리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조현우의 선방쇼가 계속됐다. 전반 38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아그바두가 헤더로 가져갔지만 조현우가 빠르게 반응해 쳐냈다.
한국이 또 한 번 골대 불운에 눈물을 삼켜야 했다. 전반 42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설영우가 잡아 빠르게 침투했고, 오른발로 감각적으로 감았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는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황희찬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코트디부아르였다. 전반 추가시간 아딩그라가 측면을 허물며 침투했고, 오른발로 감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오현규가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은 막혔고, 전반은 0-2로 끝이 났다.
홍명보 감독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조유민, 박진섭, 김문환이 나가고 이한범, 백승호, 양현준이 들어왔다. 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8분 세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한국이 반격했다. 후반 10분 김민재의 롱 패스를 황희찬이 받아 침투했고, 반대편을 보고 크로스를 올렸지만 상대 수비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한국이 다시 한 번 변화를 줬다. 후반 13분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을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한국이 한 골을 더 내줬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흘렀고, 게상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현우가 잘 막아냈다. 그러나 세컨드 볼 상황에서 고도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