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황희정도 합류했다… 부천, 2026 퀸컵 선수단 대면식 개최

'골때녀' 황희정도 합류했다… 부천, 2026 퀸컵 선수단 대면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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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FC 1955(이하 부천)가 본격적으로 퀸컵 대회준비에 돌입했다.

부천은 지난 28일 부천종합운동장 미디어센터에서 '2026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 이하 퀸컵)' 선수단 대면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면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퀸컵은 성인 여자 축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회다. 올해 대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K리그1 12개 팀, K리그2 17개 팀, 연맹 연합팀까지 총 30개 팀이 출전한다. 각 구단을 대표하는 여자 선수단이 제천에서 경쟁을 펼친다.

부천은 이번 해로 4년째 퀸컵에 출전한다. 지난 대회에서 활약한 기존 멤버 10명에 실기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신규 멤버 2명을 더해 최종 12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특히 신규 멤버 2명 중 눈길을 끄는 이름도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국대패밀리'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황희정이 새롭게 합류했다. 황희정은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의 누나이기도 하다.

그녀는 부천과의 인연도 있다. 황희정지난 2024시즌 부천의 홈 개막전에서 시축자로 나서며 구단과 특별한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이번에는 부천 유니폼을 입고 퀸컵에 나선다.

황희정은 "어렸을 때부터, K리그1으로 승격하기까지 늘 응원하는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퀸컵에 나설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퀸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부천은 지난해 대회에서 C조 그룹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올해도 목표는 분명하다. 기존 멤버와 신규 멤버가 빠르게 호흡을 맞춰 다시 한 번 좋은 성적에 도전한다.

부천 U-12 코치이자 이번 퀸컵 선수단을 맡게 된 신병현 감독은 "매주 조금씩 성장하는 즐겁고 행복한 팀을 만들겠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주장 박세나도 자신감을 보였다. 4년째 퀸컵에 출전하는 박세나는 "1기 때부터 늘 트로피를 챙겨왔던 전통을 이어가겠다"라며 "신규 멤버들과 빠르게 친해져 최선의 결과를 얻겠다"라고 전했다.

선수단은 대회 전까지 부천종합운동장 야외풋살장에서 정기 훈련을 진행한다. 조직력을 다지고,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도 끌어올릴 예정이다.

본격적인 출격에 앞서 출정식도 열린다. 부천은 "오는 8월 8일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퀸컵 선수단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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