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로 나와도 ‘적시타’ 존재감… 이정후, 시즌 타율 0.307

대타로 나와도 ‘적시타’ 존재감… 이정후, 시즌 타율 0.307

토신전프로 0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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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라는 순풍 아래,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감이 연일 뜨겁다.

이번엔 교체 출전 속 깔끔한 적시타를 그려냈다. 이정후는 3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회 투입돼 1타수 1안타 1타점을 써냈다.

이정후는 부상 전 시점인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10경기째 연달아 안타를 쳤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303에서 0.307(199타수 61안타)이 됐다.

최근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이정후는 지난달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도중 허리 통증을 느꼈고,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기도 했다. 휴식이 약이 된 것일까.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 그는 지난달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서 4안타 경기를 빚어낸 바 있다. 


5월의 시작은 더 경쾌했다. 1일 쿠어스필드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만 6타수 5안타를 마크한 게 대표적이다. 심지어 휴식 차원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이날 밀워키전도 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8회 초 2점 차 열세(2-4) 속 2사 1, 2루 기회에서 대타로 투입돼 강속구를 때려내는 장면을 일궜다.

이때 밀워키의 우완 아브너 우리베가 초구에 던진 시속 160.1㎞ 싱커를 쳐 좌익수 방면 안타로 만들어 2루 주자였던 브라이스 엘드리지를 홈으로 불러들여 1점 차(3-4)까지 좁혔다. 다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동점 기회를 놓친 샌프란시스코는 공수교대 후 8회 말 4실점하며 3-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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