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G! 페레스 재선 후 'NEW 갈락티코' 본격 가동… 모리뉴 복귀·코나테·둠프리스 합류에 뤼디거 재계약까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새 레알 마드리드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복귀가 임박했고,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덴젤 둠프리스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안토니오 뤼디거까지 재계약에 서명했다. 페레즈 회장의 재선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개편 작업이 빠르게 움직이는 분위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이하 한국 시간) 개인 SNS를 통해 페레스 회장의 재선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움직임을 전했다. 그는 "플로렌티노의 발표"라며 모리뉴 감독 복귀, 코나테·둠프리스 영입 소식, 그리고 뤼디거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페레즈 회장의 연임이 확정됨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곧 모리뉴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모리뉴 감독은 페레즈 회장과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구두 합의한 상태였으나 선거 때문에 보류된 바 있다.
모리뉴 감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다. 당시 FC 바르셀로나의 전성기와 정면으로 맞붙었고, 2011-12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선수 영입도 함께 진행된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 FC(이하 리버풀)와 결별한 프랑스 센터백 코나테와 2030년 6월까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코나테는 올여름 계약 만료로 리버풀을 떠났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행을 앞두고 있다.
코나테는 194cm의 신체 조건을 갖춘 센터백이다. 공중볼 경합, 후방 빌드업, 빠른 발을 활용한 배후 공간 커버가 강점으로 꼽힌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진에 피지컬과 속도를 동시에 갖춘 자원을 더하게 된다.
오른쪽 측면에는 둠프리스가 온다. 로마노는 지난 3일 "둠프리스의 레알 이적은 합의가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둠프리스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둠프리스 영입을 위해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이하 인터 밀란)에 2,000만 유로(약 35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예정이다.
둠프리스는 공격 성향이 강한 라이트백이다. 스피드와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오버래핑이 장점이고, 제공권과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힘을 보탤 수 있다. 그는 2025-26시즌 공식전 30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터 밀란의 세리에A 우승에 기여했다.
아울러 로마노는 "안토니오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와 2027년 6월까지의 재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재계약 소식까지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의도는 분명하다. 모리뉴 감독에게 즉시 활용 가능한 수비 자원을 붙이는 것이다. 코나테는 중앙 수비를 보강하고, 둠프리스는 오른쪽 측면에 힘을 더한다. 모리뉴 감독이 강한 수비 조직과 빠른 전환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영입은 새 프로젝트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
또한 페레스 회장은 재선 과정에서 1억 5,000만 유로(약 2,65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영입을 예고한 바 있다. 모리뉴 복귀, 코나테와 둠프리스 합류 전망만으로 끝이 아닐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NEW 갈락티코' 구축은 이제 막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