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래서 亞 최고 투수구나! "안타 치는 건 불가능한 수준" 극찬 또 극찬! '7이닝 10K 무실점' 야마모토, SD 타선 완벽 봉쇄

'와' 이래서 亞 최고 투수구나! "안타 치는 건 불가능한 수준" 극찬 또 극찬! '7이닝 10K 무실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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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투수다운 피칭이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이날 위기라고 할 만한 상황은 사실상 1회 정도뿐이었다.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개빈 시츠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2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5번 타자 타이 프랭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2회부터는 2루 진루조차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다. 4회에 볼넷 한 개를 내준 게 유일한 흠이었다.

2-0으로 앞선 7회에는 2사 후 잰더 보가츠에게 이날 두 번째 볼넷을 내줬다. 이어 잭슨 메릴을 상대하던 중 볼카운트 2-2에서 피치클록 위반으로 풀카운트가 됐지만,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야마모토는 8회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총 100구를 던져 스플리터(35), 패스트볼(26), 싱커(12), 커터(11), 커브(10), 슬라이더(6)를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98.2마일(약 158.0km)까지 나왔다.

에이스의 호투에 다저스 타선도 화답했다. 3회 앤디 파헤스가 선제 적시타를 터뜨렸고, 6회에는 프레디 프리먼이 시즌 15호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프리먼은 8회에도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를 상대로 추가 적시타까지 뽑아냈다.

팀의 3-0 승리와 함께 시즌 9승째(5패)를 챙긴 야마모토는 평균자책점을 직전 2.67에서 2.49까지 낮췄다. 또한 올 시즌 100이닝과 100탈삼진도 동시에 달성했다. 그는 전반기에 한 차례 더 등판할 예정이어서 올스타 브레이크 전 시즌 10승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경기 후 야마모토는 "위기가 있었지만 한 타자씩 막아간다는 점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가짐은 평소와 똑같이 던질 수 있었다"라며 이날의 투구를 돌아봤다.

그는 매 이닝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의식한 것은 전혀 없다. 한 명씩 상대하는 것, 똑같다"라고 담담하게 말하며 해야 할 일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야마모토가 보여준 압도적인 투구는 동료들마저 감탄하게 했다.

현지 방송사 '스포츠넷 LA'와의 인터뷰에 응한 프리먼은 야마모토의 투구를 극찬했다. 프리먼은 "그는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다. 오늘 그가 던진 모든 구종이 완벽하게 살아 있었다. 그가 6~7이닝, 때로는 그 이상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팀에게도 큰 행운이다. 오늘 밤은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야마모토가 컨디션이 좋을 때는 타자들이 안타를 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는 마운드 위에서 전술가와 같다"며 높이 평가했다.

이어 "스트라이크존 양쪽 코너를 모두 활용하고, 자신이 던지고 싶은 곳에 직구를 꽂을 수 있다. 그가 잘 던질 때는 사실상 타자들이 손도 대지 못한다"라며 절대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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