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125억달러 매각에 다저스도?…구단 사장 “팔 생각 없다”

레이커스 125억달러 매각에 다저스도?…구단 사장 “팔 생각 없다”

연미포 0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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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최근 불거진 구단 매각설을 공식 부인했다.

스탠 캐스턴 다저스 사장은 2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다저스는 매각되지 않는다. 매물로 나온 것도 아니고 매각 절차가 시작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다저스 매각설은 구단주 마크 월터가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지분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확산됐다.

월터는 지난해 버스 가문으로부터 레이커스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했으나 최근 조시 쿠슈너와 밥 아이거에게 125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가 성사되면 스포츠 구단 매각 사상 최고액 수준이다.

캐스턴 사장은 “다저스가 월터에게 얼마나 중요한 구단인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며 “레이커스도 중요했지만 이번 거래는 특별한 기회였고, 그가 그 기회를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터의 사업체가 세금 사기 의혹과 관련해 미국 연방 검찰과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도 최근 잇따랐다. 월터는 조사에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턴 사장은 이에 대해 “내가 아는 한 이번 조사에 다저스와 관련된 내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월터는 2012년 구겐하임 베이스볼 매니지먼트를 통해 다저스를 인수한 뒤 적극적인 투자로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최근 6시즌 동안 세 차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고,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정상급 선수들과 대형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캐스턴 사장은 월터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와 프로여자하키리그(PWHL), TWG 모터스포츠 등 다른 스포츠 자산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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