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 '술래잡기 득점', MLB에 박제…"최고 난도 득점, 다시는 재연되지 않을 수도"
에이스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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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17:02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술래잡기 득점'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에 박제됐다.
MLB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영상과 함께 "믿기 힘든 '디크슬라이딩'에 포수는 완전히 속았다…보다 보면 어지러울 정도의 환상 주루"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페라자는 지난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1회 초 1사 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강백호의 내야 땅볼 때 3루에서 홈으로 파고들었다.
그러나 페라자는 포기하지 않고 총 4차례나 포수 김형준의 태그를 피하고 득점에 성공했다. NC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됐다. 이호준 NC 감독도 김형준도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이날 경기가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면서 페라자의 진기명기 득점은 정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MLB는 "야구에서 슬라이딩은 일종의 예술이다. 최고의 슬라이딩은 몇 번이고 돌려봐도 넋을 잃고 보게 만든다"면서 "페라자의 슬라이딩 득점은 다시 나오기 힘든 장면이다. 최고 난도의 득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장면은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서 오래도록 회자될 것"이라며 "어쩌면 다시는 똑같이 재현되지 않을 플레이일지도 모른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