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겠습니다" 일본 포부 앞 나타난 죽음의 조...네덜란드-튀니지-스웨덴 상대 통과 가능?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죽음의 조를 먼저 통과해야 한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쿠보 다케후사, 나가토모 유토 등 핵심 선수들은 아이슬란드전, 월드컵 출정식 후 모두 "우승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전부터 모리야스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외쳤는데 선수들까지 나서 우승 언급을 했다. 이번 월드컵을 나서는 일본의 포부를 보여준다.
일본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16강이다. 히딩크호가 4강에 올랐던 2002 한일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고 이후 2010 남아공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랐다. 8강에도 오르지 못했지만 일본의 목표는 우승이다.
죽음의 조를 뚫어야 한다. 월드컵 참가 팀이 48개 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편성을 보면 전력 차이가 나는 팀들로 구성된 경우가 많은데 일본은 아니다. F조에 포함됐는데 네덜란드, 튀니지, 스웨덴과 만난다. 모두 월드컵 경험이 있고 확실한 경쟁력을 보유한 팀들이다. 일본이 무조건 통과할 거라고 섣불리 말하기 어렵다.
네덜란드는 우승 후보군이다. 로날드 쿠만 감독과 함께 예선 8경기에서 6승 2무를 거뒀고 27득점 4실점을 기록하면서 본선에 진출했다. 쿠만 감독이 오고 안정감을 되찾았고 버질 반 다이크, 프렌키 더 용 등 핵심 라인에 멤피스 데파이, 바우트 베호르스트와 같이 대표팀에만 오면 살아나는 선수들이 있다.
튀니지는 아프리카 대표 복병이다. 예선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했고 13득점을 올리는 동안 무실점에 성공했다. 엘리에스 스키리, 몬타사르 탈비, 라니 케디라 코어 라인에 엘리아스 아슈리 등 개인 능력이 좋은 윙어들이 가득하다. 토너먼트 진출 경험은 없지만 위협적이고 까다로운 상대라는 건 분명하다.
스웨덴은 예선 무승 속 플레이오프(네이션스컵 프리미엄)를 통해 본선에 올라왔다. 플레이오프를 거치긴 했어도 알렉산더 이삭, 빅터 요케레스, 루카스 베리발, 빅터 린델로프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가득하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도 확실한 동기부여 속 스웨덴을 지휘하고 월드컵에 임한다.
일본의 목표는 확실한데 죽음의 조는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이 조를 수월하게 통과한다면 토너먼트부터 모두가 인정하는 우승후보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