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보고 있나?' 김혜성, 165km 광속구를 때리다니! 마이너 강등 후 첫 멀티 히트→AVG 0.283 상승

'로버츠 보고 있나?' 김혜성, 165km 광속구를 때리다니! 마이너 강등 후 첫 멀티 히트→AVG 0.28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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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성 특급'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멀티 히트를 신고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이자 마이너리그 강등 후 첫 멀티 히트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11경기 13안타 12득점 3타점 타율 0.283 OPS 0.686이 됐다.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를 앞두고 트리플A로 내려왔다. 김혜성은 4월까지 타율 0.296(54타수 16안타)으로 훌륭했다. 그러나 5월 들어 0.226(62타수 14안타)으로 페이스가 꺾였다.

당시 로버츠 감독은 "타격 스윙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하체 사용이 조금 줄어든 것 같다. 공을 약간 감아 돌리는 스윙이 나오고 있다고 본다"라면서 "지난해 일부 기간이나 시즌 초반에 보여줬던 자유롭고 편안한 모습이 아니다. 그래서 매일 경기에 나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많은 관심과 압박 속에 있는 환경에서 조금 벗어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면 다시 자신이 할 수 있고, 또 해낼 수 있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첫 타석은 아쉬웠다. 2회 1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트레이 수팍의 시속 100.1마일(약 161.1km/h) 포심을 때려 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드디어 손맛을 봤다. 팀이 0-5로 뒤진 5회 주자 없는 1사 두 번째 타석에서 수팍이 던진 102.4마일(164.8km/h) 강속구를 때려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6회 1사 1, 3루 세 번째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은 변화구 공략에 성공했다. 8회 1사 1루에서 메이슨 톰슨의 3구 슬라이더를 공략, 우전 안타를 뽑았다.

팀이 4-6으로 밀리던 9회 2사 1, 2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경기는 오클라호마시티가 4-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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