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브라질 레전드' 넘어 7번째 월드컵 앞둔 홍명보 감독 인터뷰 공개…"한국은 세계무대 두려워하지 않는다"

FIFA, '브라질 레전드' 넘어 7번째 월드컵 앞둔 홍명보 감독 인터뷰 공개…"한국은 세계무대 두려워하지 않는다&#…

한푼만주이소 0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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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FIFA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팀의 수장 홍명보 감독이 개인 통산 일곱 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FIFA가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세계무대 여정을 시작한 홍명보 감독과 만났다"며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에게도 이번 월드컵은 특별한 무대다. 홍 감독은 선수로 1990년, 1994년, 1998년, 2002년 월드컵에 출전했고, 2006년에는 코치로, 2014년에는 감독으로 본선을 경험했다. 올여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면 개인 통산 7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서게 된다. 이는 브라질의 전설 故 마리우 자갈루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홍 감독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월드컵 본선을 경험한 인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인터뷰에서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의 의미를 먼저 짚었다. 그는 "축구 선수들의 꿈이다. 대체로 축구가 좋아서 시작하고, 축구를 할수록 국가대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세우게 된다. 이후 국가대표가 되면 월드컵 출전이 가장 큰 목표가 된다. 월드컵은 모든 선수들의 꿈의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을 상징하는 '투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은 "요즘은 세대가 많이 바뀌었고, 선수들의 성향도 많이 달라졌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꼭 투혼만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투혼은 한국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중요한 부분이고, 팀 분위기 안에서 앞으로 계속 만들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주장 손흥민을 향한 믿음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은 그동안 대표팀에서 많은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도 이제 경험이 많다 보니 월드컵을 준비하고 대회를 치르면서 그 경험에서 나오는 '다음 스텝'을 알고 있다. 선수 본인은 너무 많은 부담감을 갖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대표팀 주장이라는 위치의 무게감과 중압감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그런 마음을 가볍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본선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팀의 중요한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 선수들의 영향력이 큰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한 선수의 힘보다는 여러 선수들의 힘이 동반됐을 때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의 성장 가능성도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요즘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많이 뛰고 있어 세계무대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생각한다. 내가 선수였을 때와는 많이 다르다. 그런 만큼 더 자신감을 갖고 동료들과 신뢰를 쌓는다면, 앞으로는 이변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명보 감독은 '신뢰'를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로를 신뢰해야 한다. 대표팀은 긴 시간 훈련할 수 없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서로를 얼마나 신뢰하느냐가 작전판 위 전술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월드컵에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가 아주 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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