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윤+박종훈 호투, 고명준 1군 복귀 향한 진군' SSG 퓨처스팀, 삼성 2군에 위닝시리즈
마운드의 안정적인 활약과 경기 초반 터진 타선의 힘을 묶은 SSG 퓨처스팀(2군)이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SG 퓨처스팀은 12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2군과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SSG 퓨처스팀은 전날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마운드는 두 명의 투수로 9이닝을 막아내며 든든하게 버텼다. 선발로 나선 정동윤은 5이닝 동안 단 59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6회 등판한 박종훈은 4이닝 56구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세이브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류효승이 결승타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고, 손등 골절상 이후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고명준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다음 주 복귀를 재촉했다. 석정우가 2루타 하나를 포함해 2안타 2득점, 안재연이 2안타 2타점, 이지영이 2안타, 김정민이 1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12안타로 활발하게 움직였다.
경기 초반에 뽑은 4점을 마운드가 잘 지킨 경기였다. SSG 퓨처스팀은 1회 선두 고명준이 중전 안타를 쳤고, 1사 후 석정우의 2루타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류효승이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뽑았고, 안재연이 중전 적시타를 치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2-2로 맞선 3회 2점을 더 추가했다. 1사 1루에서 류효승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치며 다시 앞서 나갔고, 안재연이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2점 리드를 잡았다.
이후 SSG 퓨처스팀은 적지 않은 출루에도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마운드가 워낙 좋았다. 1회와 2회 1점씩을 내준 정동윤이 3회부터 실점 없이 5회까지 내달랐고, 6회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은 박종훈이 4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정동윤은 금일 패스트볼 28구, 커브 17구, 포크볼 14구를 활용했고 3회 이후 모든 구종에서 실투 없이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면서 "릴리스 이후 스로잉이 모든 구종에서 동일하게 끝까지 이어지며 구종 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구종별 터널링이 유사하게 형성되며 타자 입장에서는 구종의 구분이 어려운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종훈은 전체 스트라이크 비율 64%, 커브 스트라이크 비율 72%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제구의 안정감을 확인했다. 특히 좌타자 상대 커브가 연속 스트라이크로 형성되는 등 커브 커맨드가 돋보였다. 커브 중심으로 경기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졌고 구위 또한 양호했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고명준은 이날 시속 162㎞ 중전 안타, 시속 168㎞ 우전 안타를 만들었고, 이지영은 연습 시 포인트를 앞에서 타격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다. 오늘 포인트가 앞쪽에서 형성되어 타구질이 개선되었고 아웃이 된 타구도 정타가 형성이 됐다"고 긍정적인 면을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