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하길 바란다" 세계 최고 ML 선수, 경기 도중 급거 교체 왜?...다저스 동료는 "걱정된다&…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가 경기 도중 이탈했다. 예상치 못한 교체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염증 증세로 경기 도중 교체되면서 값비싼 승리가 됐다.
4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낸 오타니는 앤디 파헤스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해당 부위에 이상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오타니는 7회 초 시작과 함께 산티아고 에스피날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오타니의 교체는 순전히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라며 "부상의 심각성을 낮게 평가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도 오타니가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전했다.
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은 오타니의 갑작스러운 교체에 놀랐다고 털어놨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프리먼은 "오타니가 걱정됐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니까. 무사하길 바라고 있다"며 동료를 향한 걱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이자 현역 유일의 '이도류' 오타니는 전날(1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2차전에 시즌 네 번째 투타 겸업 선발로 나서 맹활약했다. 투수로는 6⅔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타석에서는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리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날 '타자' 오타니로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그는 0-0으로 맞선 3회 선제 솔로포인 시즌 1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올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305 13홈런 40타점 48득점 6도루 OPS 0.964를 기록 중이다. 투수로는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