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대한민국" 식당에서 "골~골~"…뜨거운 '브런치 응원전'

사무실에서 "대한민국" 식당에서 "골~골~"…뜨거운 '브런치 응원전'

한폴낙 0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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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경기는 업무가 한창인 평일 오전에 열렸습니다. 하지만 거리 응원은 못했지만, 직장인들과 학생들은 회사와 학교에서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벌어진 '브런치 응원전' 현장을 구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회사원들이 업무 대신 대형 화면 앞에 모였습니다.

회사에서 마련한 치킨과 맥주를 들고 경기를 지켜봅니다.

경기가 오전에 열리면서 직원들은 회사에서 별도로 마련한 공간에 모여 축구 경기를 즐겼습니다.

골문 앞에서 기회가 만들어질 때마다 박수가 터지고, 아쉬운 장면엔 탄식이 쏟아집니다.

"아~"

안기윤 / 경기도 의왕시
"사실 시간대가 오전 근무 시간이라서 굉장히 아쉬웠는데 도 회사에서 여건 보장해주시고 직원분들 같이 참여해 주시게 여건 보장해주셔서 이렇게 열심히 응원할 수 있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응원 열기는 식당가로 옮겨갑니다.

평소보다 일찍 문을 연 치킨집은 손님들로 가득 찼습니다.

자리를 구하지 못한 손님들은 포장 주문을 합니다.

이응민 / 서울 강서구
"오늘 다같이 보는데 여기 식당이 꽉 차가지고 포장해서 회사가서 보려고하고 있습니다."

회식 단골장소인 골뱅이집도 오늘 만큼은 응원장입니다.

대표팀의 골이 터지자 순식간에 함성으로 가득 찹니다.

"와아아!"

학생들도 응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기말고사 기간이지만, 강의실에 모여 함께 경기를 시청합니다.

알리시아 아퀴어 / 프랑스 유학생
"기말고사 기간이라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어서 교실에서 다 같이 보기로 했어요."

우리 대표팀의 2차, 3차전 경기 시간도 평일 오전 10시, '오전 월드컵' 때문에 벌어진 생활 속 '브런치 응원전'이 이번 월드컵을 즐기는 색다른 재미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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