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웃는다! 아틀레티코+바르셀로나 '러브콜'→레알 마드리드행 확정...'HERE WE GO' 2+1년 계약, 무리뉴 강력…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를 영입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실바는 2년 계약에 레알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사임한 맨시티는 세대교체를 위해 실바와 존 스톤스 등 베테랑 선수들과 결별을 택했다. 이에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실바를 두고 레알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영입 경쟁을 벌였으며, 특히 바르셀로나가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레알이 최종 승자가 됐다. 시즌 종료 후 주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레알은 덴젤 둠프리스,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영입을 확정한 데 이어 실바까지 품게 됐다.
로마노는 "실바가 레알이 제시한 조건을 수락했다. 계약 기간은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레알은 변수를 막기 위해 이미 실바에게 계약서를 전달했으며, 조만간 서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입은 14년 만에 레알로 복귀한 무리뉴 감독의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마노는 "이번 영입은 무리뉴가 강력하게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바의 레알 이적은 이강인(PSG)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핵심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을 미국 올랜도 시티로 이적시키는 아틀레티코가 그간 실바와 이강인을 동시에 대체 자원으로 낙점하고 주시해왔기 때문이다.
포르투갈 국적의 실바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윙어, 중앙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정교한 탈압박 능력과 많은 활동량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맨시티에 입단한 실바는 통산 459경기 76골 75도움을 기록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 등 총 20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며 2022-23시즌 트레블 달성에도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