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강등됐는데 불평 대신 박수쳤다…김혜성 향한 美 찬사 "당장 다시 올려!"

마이너리그 강등 후에도 변함없는 팀 퍼스트 정신을 보여준 김혜성(LA 다저스)이 현지 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일본 매체 '디 앤서'는 13일(한국시간) "다저스의 한국인 유망주 김혜성이 트리플A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김혜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혜성은 수비 위치에서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잡을 때마다 열정적으로 박수를 보내며 동료들을 응원했다.
구단은 해당 영상과 함께 "이보다 더 팀을 응원하는 동료가 있다면 알려달라"는 문구를 남겼고, 영상에는 "모든 팀에는 김혜성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는 자막도 담겼다.
김혜성은 올 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에서 맞았으나 4월 초 빅리그 승격의 기회를 얻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9리, 1홈런, 11타점, 5도루, OPS .651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현재는 재승격을 목표로 트리플A 무대에서 뛰고 있다.
성적보다 더 눈길을 끈 건 팀을 위한 태도였다.
현지 팬들도 김혜성의 행동에 호평을 보냈다.
팬들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곧 다시 다저스에서 기회를 얻길 바란다", "김혜성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그를 정말 좋아한다", "서로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응원하는 모습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강등이라는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팀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보여준 김혜성. 빅리그 재입성을 향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