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손흥민 따라잡겠네…'인간 승리' 카보베르데 GK, SNS 팔로워 1100만 명 돌파
스페인을 상대로 신들린 선방을 선보인 보지냐(40·CD 샤베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천 100만 명을 돌파했다.
브라질 매체 '발로르 이코노미쿠'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보지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17일 오후 6시 기준으로는 1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 세계 스포츠 선수 팔로워 순위에서도 100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로, 국내 1위인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의 1천 439만 명과는 약 300만 명 차이다.
카보베르데 국가대표팀의 주전 수문장 보지냐는 16일 미국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0-0 무승부)에서 활약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무려 일곱 차례 유효 슈팅을 모조리 막아내며 무실점을 지켰다.
그야말로 '인간 승리'다. 불혹의 나이에 처음 FIFA 월드컵에 출전한 보지냐는 경기 후 POTM(Player Of The Match·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됐다. 브라질 매체 '레데 98'의 같은 날 보도에 따르면 보지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평생 꿈꿔 온 순간이고, 이 순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팀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스페인은 세계 최고의 팀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 모든 선수의 노력으로 꿈을 이뤘다. 이제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시에 보지냐는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경기 전만 해도 5만 명에 불과하던 보지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이제 1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조국의 사상 첫 월드컵 진출부터 스페인전 무승부까지, "평생 꿈꿔 온 순간"이라던 보지냐의 동화 같은 이야기는 현재진행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