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이강인, 북중미 월드컵 패스 등급 전체 1위

에이스 이강인, 북중미 월드컵 패스 등급 전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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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중 패스 등급 1위를 차지했다.

17일(한국시간) 스포츠 데이터 분석 업체 그래디언트 스포츠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등급에서 종합 85.9점으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월드컵 개막 후 조별리그 12경기까지 치러진 시점 기준이다.

패스 등급은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서 기록한 전체 패스 성공률, 압박 상황에서의 패스, 찬스 창출, 키 패스, 라인 브레이킹 패스, 어시스트, 위험 지역으로 보낸 패스 등 다양한 상황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산출했다.

이강인은 지난 12일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어시스트 1개, 찬스 창출 3회, 라인 브레이킹 패스와 위험 지역으로 보낸 패스 각각 5개를 기록했다. 특히 상대 압박 속에서의 패스 등급에서 86.5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강인에 이어 조나탄 타(독일)가 종합 83.4점으로 전체 2위, 팀 리암(미국)이 종합 83.1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를 이끄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의 옛 스승이다. 2023년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기 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뛸 당시 소속팀 감독이 아기레였다.

아기레는 지난해 12월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내 아들 강(인)"이라며 "한 대 차고 싶지만, 나는 그를 매우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강인은 체코전 직후 "다음 경기(멕시코전)는 너무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한다.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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