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윤처럼 던져서 덕아웃 넘긴 건 처음"…이택근도 놀란 치명적 악송구

"김성윤처럼 던져서 덕아웃 넘긴 건 처음"…이택근도 놀란 치명적 악송구

에어라인 0 172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성윤이 어처구니 없는 악송구로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김성윤은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말 수비 도중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1사 2루 상황에서 한화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뜬공을 처리한 뒤 2루 주자 이도윤의 3루 리터치를 저지하기 위해 곧바로 송구를 시도했다.

강한 어깨를 자랑하는 김성윤은 노바운드 송구를 선택했지만, 공은 예상보다 크게 높게 형성됐다.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점프하며 잡으려 했으나 미치지 못했고, 공은 그대로 삼성 덕아웃 안으로 들어갔다.

그 사이 2루 주자 이도윤은 홈까지 파고들며 한화가 선취점을 얻었다. 뜻하지 않은 실점에 후라도 역시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중계를 맡은 국가대표 외야수 출신 이택근 티빙 해설위원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택근 위원은 "김성윤은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강한 어깨를 가진 외야수"라며 "2루 주자의 3루 리터치를 막기 위해 노바운드 송구를 선택했는데 덕아웃으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야구를 하면서 김성윤처럼 던져서 덕아웃을 넘기는 장면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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