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깜짝 놀랄 트레이드할 수 있다고? "예상치 못한 후보 등장"…내야수 2명, 마무리 1명
어떤 트레이드가 성사될까.
LA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웨이'는 19일(한국시간) "다저스 루머: 다저스가 지구 라이벌과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예상치 못한 후보 두 팀이 등장했다"며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깜짝 놀랄 만한 움직임을 보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은 현지시간으로 8월 3일이다.
다저스웨이는 "다저스가 어떤 팀과 트레이드할지가 아니라, 어떤 팀과 트레이드하지 않을지가 관건이다. 다저스는 리빌딩 팀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보유 중이며 가장 값비싼 트레이드 자원까지도 감당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를 갖고 있다"며 운을 띄웠다.
매체는 "다저스 로스터에서 약점을 찾기란 쉽지 않다. 물론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부상 이력을 고려하면 선발진의 깊이가 의심스럽다. 지명타자(오타니 쇼헤이)를 6일에 한 번씩 등판시키는 것도 문제다"며 "그럼에도 다저스가 팬사이디드(FanSided)의 최신 MLB 파워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위 자리를 위협받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달성할 유력 후보로 꼽히는 데에도 이유가 있다. ESPN의 제프 파산은 다저스가 3연패 달성을 위해 어떤 트레이드를 단행할지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웨이는 "서두에서 말했듯 다저스는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다만 구단의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결정하는 것은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의 몫이다"며 "목표는 단순히 3연패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다.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심지어 오타니 같은 선수들이 떠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성공을 거두는 것이다"고 밝혔다.
매체는 ESPN이 꼽은 트레이드 후보 3명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내야수 글레이버 토레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다.
다저스웨이는 "가장 복잡한 트레이드부터 살펴보겠다. 다저스는 이미 선발투수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토레스를 데려오기 위한 트레이드를 하거나, 스쿠발 트레이드에 토레스를 포함할 수 있을까?"라며 "토레스 영입의 문제는 그가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는 점이다. 디트로이트에 따르면 토레스에겐 옆구리 부상이 생겼고 최소 열흘 동안 복귀하지 못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레스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또 부상으로 이탈했다. 건강할 때는 OPS(출루율+장타율) 0.791을 기록하며 알렉스 프리랜드보다 2루수 포지션에서 더 나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프 파산의 지적처럼 부상 없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큰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는 구원투수 아롤디스 채프먼(보스턴 레드삭스)이다. 다저스웨이는 "다저스의 불펜은 최근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5월 말 무실점 행진은 야구팬들의 기억 속에서 아득한 옛날이야기가 됐다"며 "하지만 이 불펜에는 여전히 태너 스캇이 있고 올스타 휴식기 이후에는 에드윈 디아즈도 돌아올 것이다. 여기에 시즌 평균자책점 0.83을 기록 중인 보스턴의 마무리투수 채프먼까지 더해진다면, 7회 이후 다저스를 상대로 득점을 올리는 것은 무척 어려울 것이다"고 짚었다.
세 번째는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다저스웨이는 "샌프란시스코가 다저스와 트레이드하려면 엄청난 제안이 필요할 것이다. 파산은 다저스가 내야수 아라에스의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아라에스의 2루 수비가 발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샌프란시스코가 최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다저스는 아라에스를 데려와 2루수로 기용할 것이다. 이 최고의 제안은 다저스에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매체는 "아라에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우수한 삼진/볼넷 비율을 자랑한다. 그는 꾸준히 좋은 타격을 하며, 요즘 리그에서 보기 드문 수비 스타일을 선보인다. 그가 다저스에 합류한다면 다른 타자들에게는 더욱 골칫거리가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