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실수에 울었다…날아간 조 1위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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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19:42
[앵커]
월드컵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홈팀 멕시코를 상대로 대등한 승부를 펼친 우리 대표팀.
하지만 후반 수비 실수 하나가 아쉬웠습니다.
막판까지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고, 조 1위도 멕시코에 내주고 말았습니다.
먼저 과달라하라에서 김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공을 쫓아가 칩슛을 차는 손흥민.
공이 정확히 골대를 향하지만 멕시코 수비수가 걷어냅니다.
손흥민의 오프사이드 상황이었지만 대표팀은 전반 내내 멕시코를 몰아붙였습니다.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이 돋보였고 점유율에서도 멕시코를 앞섰습니다.
하지만 후반 5분 김승규가 공중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비진과 충돌해 공을 놓쳤고, 멕시코 공격수가 득점하면서 점수를 내줍니다.
후반 막판 조규성이 날린 회심의 헤더슛이 아쉽게 막히면서 결국 동점에 실패했습니다.
[조규성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라면 넣었어야 하는 장면인데 못 넣어서 너무 아쉬웠던 것 같고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3차전 꼭 이겨야 할 것 같습니다."
[홍명보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미는 장면들이 있었으니까. 뭐 그런 장면에서 좀 실수가 나오지 않았었나 생각이 들어요."
멕시코가 한국을 1-0으로 꺾자 과달라하라는 홈팬들의 응원으로 열광의 도가니가 됐습니다.
[호아나·달리아 / 멕시코 팬]
"사실 양 팀 모두 전력을 다했고 골은 정말 예상치 못한 실수에서 나왔지만 아주 멋졌기 때문에 흥미진진했어요."
멕시코의 벽은 높았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내일 회복훈련 휴식을 취한 뒤 3차전 남아공과의 결전 대비에 들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