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군이 됐으면 하지만..." '허벅지 부상 회복' AG 2루수 2군서 타율 6할, 그럼에도 왜 사령탑은 서두르지 않나

"지원군이 됐으면 하지만..." '허벅지 부상 회복' AG 2루수 2군서 타율 6할, 그럼에도 왜 사령탑은 …

인생한방 0 206

두산 베어스 박준순이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해 1군 복귀를 위해 2군 실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김원형 감독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2025 신인 1라운드 6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박준순은 2년차 시즌인 올해 39경기 출전해 타율 0.316 6홈런 27타점 OPS 0.881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으로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부상이 제동을 걸었다. 지난달 15일 롯데전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약 한 달간의 재활을 마치고 부상에서 회복한 박준순은 지난 18일 고양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2군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퓨처스리그서 2경기에 나와 타율 0.600 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19일 경기서는 2루수 수비도 소화했다.

일단 김원형 감독은 박준순을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뛰는 걸 본 뒤 1군 콜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두산으로서는 박준순의 복귀가 절실하다. 이번주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KT 위즈와 주중 3연전과 LG와 주말 첫 경기까지 4경기서 2점-1점-2점-2점으로 3점 이상을 뽑지 못했다.

김 감독은 "내 마음이야 어느 정도 타격을 소화한다면 올리고 싶다. 예를 들어 시합을 뛸 수 있는 90% 몸상태가 됐다면 10%는 올라와서 채워도 된다"며 "지금 타격이 되지 않으니 지원군이 되서 활기찬 바람을 넣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는데 참고 있다"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급하게 할 생각은 없다. 김 감독은 "2군 투수 볼을 보고 올라와서 경기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본다. 여유를 갖는 게 아니다. 2~3일 빨리 올린다고 팀에게는 좋을 수 있지만 선수 개인한테는 문제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참는 것이다.

박준순은 오는 9월 열리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만큼 더 관리에 신경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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