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출산 휴가' 다저스, 볼티모어에 '9회 끝내기' 6-5 역전승

'오타니 출산 휴가' 다저스, 볼티모어에 '9회 끝내기' 6-5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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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결장 속에서 짜릿한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이겼다.

다저스는 8회까지 3-5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9회말 대역전극을 일궜다. 1사 후 무키 베츠가 솔로 홈런을 쳐 4-5로 추격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 맥스 먼시가 볼넷을 골랐고, 2사 후 라이언 워드가 다시 볼넷을 골라 1, 2루가 됐다.

여기서 달튼 러싱이 우전 안타를 때렸고,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여기서 볼티모어 우익수 타일러 오닐의 홈 송구가 옆으로 빗나갔고, 이 사이 3루까지 향했던 워드가 홈을 파고들어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전적 49승2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고, 2연패의 볼티모어는 35승4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 사사키 로키는 이날 5⅔이닝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그는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6회를 넘기지 못하고 3-3 동점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아내의 둘째 출산을 앞둔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다저스는 오타니를 1~3일 쉴 수 있는 출산 휴가 명단에 올리진 않았다.

지난해 4월 첫딸을 얻은 오타니는 다음달 만 32세 생일을 앞두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투타 겸업 중인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7승2패 평균자책점 1.47, 타자로는 0.296의 타율에 15홈런 42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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