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의 냉정한 평가 "잉글랜드, 밀집수비에 꽁꽁 묶였다" 가나전 점유율 78%에도 무득점 굴욕 "우승 후보답지 않았어"

英 BBC의 냉정한 평가 "잉글랜드, 밀집수비에 꽁꽁 묶였다" 가나전 점유율 78%에도 무득점 굴욕 …

바카라환자 0 183

0000429924_001_20260624190112225.jpg?type=w647


잉글랜드가 가나의 밀집수비를 끝내 공략하지 못하며 무승부에 그친 가운데, 현지에서는 우승 후보답지 못한 경기력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영국 매체 BBC는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의 경기력에 대해 "크로아티아전 승리가 팬들을 들뜨게 만들었다면, 가나전 무승부는 곧바로 현실로 돌아오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잉글랜드는 같은 날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L조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크로아티아를 4-2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던 잉글랜드는 가나를 상대로도 우세가 예상됐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무려 78.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가나는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린 채 잉글랜드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집중했고, 잉글랜드는 이를 무너뜨릴 해법을 찾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현지에서는 경기력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제기됐다. BBC는 "잉글랜드가 경기 내내 해법을 찾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측면과 중앙의 침투가 위력을 발휘했지만,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린 가나를 상대로는 개인 능력으로 경기를 바꿔줄 선수가 필요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경기 후 양 팀 감독의 발언도 이러한 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나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여러 차례 "잉글랜드는 해결책이 없었다"고 주장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상대의 밀집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인정했다.

특히 BBC는 "개인 능력으로 흐름을 바꿀 선수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부카요 사카는 가장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벤자민 아사레 골키퍼의 선방을 이끌어냈지만, 선발 출전한 앤서니 고든은 1차전에 이어 또다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사카와 마커스 래시포드의 선발 기용 가능성도 제기됐다. 웨인 루니는 BBC를 통해 "파나마전에서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상대가 낮은 수비 블록을 형성하면 더 많은 크로스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해리 케인 역시 철저한 견제에 고전했다. 케인은 전반전 가나 페널티박스 안에서 단 두 차례만 공을 터치했고, 경기 막판 찾아온 결정적인 기회도 골문 위로 넘겼다. 중원 역시 단조로운 경기 운영으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BBC는 "잉글랜드는 여전히 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우승 후보라면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스페인,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같은 강팀들을 두렵게 만들 만한 경기력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크로아티아전 승리가 기대감을 높였다면 가나전은 잉글랜드를 다시 현실로 끌어내린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0 Comments
방문자 집계
  • 오늘 방문자 478 명
  • 어제 방문자 1,398 명
  • 최대 방문자 1,813 명
  • 전체 방문자 111,669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