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도 몰랐다…손흥민을 왜 빼? 선발 제외 미스터리

선수들도 몰랐다…손흥민을 왜 빼? 선발 제외 미스터리

에이스킹1 0 130

[앵커]

경기가 끝나고 7시간 쯤 지나고 있습니다. 충격의 밤을 보내고 있는 멕시코, 몬테레이로 가 봅니다.

온누리 기자, 일단 손흥민 선수가 선발로 못 나온 것은 현장에서도 많이 의아해하고 있죠?

[기자]

네. 사실 현장에서도 선발 명단이 발표되자 곳곳에서 술렁였습니다.

손흥민 선수, 네번의 월드컵에서 벤치에서 출발한 건 처음이었는데요.

골키퍼 김승규 선수도 손흥민 선수의 선발 제외는 오늘 미팅에서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전술 훈련 때도 손흥민 선수가 최전방과 왼쪽 측면을 오간 것으로 알려졌고 그래서 선수들 조차도 예상을 못했던 상황으로 보입니다.

[앵커]

하루 전 손흥민 선발 제외 소식을 JTBC 뉴스룸을 통해 유일하게 보도했는데 그런 선택을 한 배경, 취재가 됐나요.

[기자]

손흥민 선수가 선발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관측은 이틀 전부터 조심스럽게 흘러나왔고, 어제 JTBC도 이런 분위기를 감지하고 조심스레 벤치 출발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

앞선 체코전, 멕시코전에서 손흥민을 너무 일찍 뺐다, 또 포지션이 맞지 않았다 비판이 나온 가운데 홍 감독이 선발 제외라는 강수를 꺼냈는지, 그 배경은 조금 더 취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일단 홍 감독은 "상대가 힘이 있는 전반보다는, 상대가 힘이 빠질 후반에 넣는 게 좋을 거라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판단에 손흥민은 "팀 패배를 지켜보고 경기장에서 못 도와준 데 대해 미안한 부분이 크다"고만 짧게 답했습니다.

[앵커]

김민재 선수도 오늘 일찍 교체됐는데,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기자]

김민재 선수는 종아리 부상이 좀 있어서 일찍 교체됐습니다.

선수에게 부상 정도를 물었는데 "리스크를 안고 싶지 않아서 교체를 말씀드렸다"면서 "만약 다음 경기를 할 수 있다면 잘 준비해봐야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대표팀은 최악의 결과를 받은 몬테레이를 떠나 경기 후 전세기편으로 이미 전지훈련지 과달라하라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 곳에서 32강 진출까지, 경우의 수를 기다리며 훈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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