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패배에도…문화공간에서 뜨거웠던 이색 응원전

아쉬운 패배에도…문화공간에서 뜨거웠던 이색 응원전

수익가즈아아 0 200

[앵커]

이번 3차전 경기를 문화 공간에서 즐기는 이색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 축구팬들이 모여 한목소리로 응원전을 벌였는데요.

아쉬운 패배에도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예술의전당 월드컵 야외 상영회(25일 오전)>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빨간 티셔츠를 챙겨 입은 축구팬들이 삼삼오오 모인 곳은 예술의전당 음악광장.

골키퍼 선방에는 함께 환호했고, 골문을 빗겨나간 슈팅에는 한마음으로 탄식했습니다.

예술 공연과 전시가 열리는 문화 공간에서 월드컵 야외 상영회가 마련되며, 이색적인 응원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0 대 1로 아쉽게 패했지만, 현장을 채운 응원 열기만큼은 뜨거웠습니다.

<김성준·문유진 / 서울 강남구> "사람들이랑 이렇게 함성소리 들리면서 같이 대한민국 외치고 그런 부분들이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오늘 우리 선수들 너무 열심히 해줬는데 아쉬운 결과가 있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끝까지 잘 지켜보다가 올라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형 스크린 속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팬들은 평소와 다른 특별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박상진·최찬 / 경기 남양주시·서울 서초구> "개인적으로 황인범 선수를 되게 좋아해서 오늘도 이렇게 유니폼을…황인범 화이팅! 모든 선수들을 다 응원하고요, 오늘 고생하셨고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으면, 좋은 경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승패를 넘어 응원의 함성이 울려 퍼진 현장은 이날만큼은 월드컵 열기로 가득 찬 또 하나의 무대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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