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행의 결실' 브로스 감독, 남아공의 첫 토너먼트 진출 견인! "우리가 전술적 우위...선수들 자랑스럽다"

'5년 동행의 결실' 브로스 감독, 남아공의 첫 토너먼트 진출 견인! "우리가 전술적 우위...선수들 자랑스럽다�…

전두언 0 139

휴고 브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전 승리와 토너먼트 진출 소감을 전했다.

남아공은 2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의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남아공은 경기 초반 김민재와 이강인에게 슈팅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으나, 이후 전방 압박과 역습 형태의 전술을 통해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전 동안 슈팅 10개와 유효슈팅 3개를 기록한 남아공은 후반 18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파고든 체팡 모레미의 크로스를 타펠로 마세코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남아공이 리드를 유지한 채 경기가 종료됐다. 동시간대 열린 경기에서 멕시코가 체코를 3-0으로 제압함에 따라, 남아공은 A조 2위를 차지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남아공은 32강 토너먼트에서 B조 2위 캐나다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결과로 남아공은 통산 첫 번째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기록하게 됐다. 남아공은 이번 대회 전까지 세 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모두 조별리그 단계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번 대회 개막 이후 네 번째 도전 만에 토너먼트 진출을 달성했다.


브로스 남아공 대표팀 감독은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정말 힘들었지만 좋은 경기였다. 전술적으로 우리가 아주 좋았고 한국 선수들이 공간을 찾기 어려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선제골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가 득점을 올린 후 20분 동안 심장이 멎을 듯한 순간들이 이어졌다. 역사적인 순간이고,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나는 그들과 5년 동안 함께 일했는데, 그 5년 동안 우리가 이뤄낸 성과는 정말 놀랍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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