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야구 아닌 맥주로 세계기록 도전…2270리터 초대형 ‘맥주잔’ 채운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구단이 야구가 아닌 초대형 맥주잔으로 세계 기록 도전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텍사스는 26일(한국 시간) 이메일을 통해 MHN에 보내온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대 맥주잔으로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텍사스는 미국 독립 기념일인 다음달 4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높이 12피트(약 3.7미터)에 용량 600갤런(약 2270리터)의 초대형 맥주잔을 채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맥주회사 B사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잔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며 “이번 행사는 팬들이 함께 특별한 축제를 즐기고, 미국 건국 250주젼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4일 텍사스는 방문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이날 정오부터 2270리터의 맥주잔을 채우기 시작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맥주잔을 가득 채우려면 약 1시간 45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존 세계 기록은 지난 2014년 7월 영국에서 채운 550갤런(약 2082리터)이다. 텍사스가 다음달 준비한 2270리터 맥주잔을 채우게 되면 기존 세계 기록을 약 188리터 차이로 갱신하게 된다.
텍사스 구단과 B사는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하루만 맥주를 단돈 1달러 50센트에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 가격의 약 5분의 1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