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X같다, 정말 형편없어" 분노 폭발! '패패패패패패패' 충격의 7연패 NYY, 일주일 만에 완전히 무…
뉴욕 양키스가 충격의 7연패 늪에 빠졌다. 팀의 주축 타자는 "진짜 X같다"는 거친 표현으로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양키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 2-6으로 패하며 7연패에 빠졌다.
양키스는 8회까지 0-2로 끌려갔지만, 9회 말 아메드 로사리오의 솔로 홈런과 상대 폭투를 묶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연장 승부에서 뒷심이 부족했다. 양키스는 10회 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11회에 돌입했고, 디트로이트는 11회 초 볼넷과 안타를 묶어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는 11회 말 삼자범퇴로 허무하게 물러났고, 결국 2-6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날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한 코디 벨린저는 경기 후 자신의 부진과 팀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미국 '클러치 포인트'에 따르면 벨린저는 "진짜 X같다(It f****** sucks). 정말 형편없는 기분이다. 팀에 기여하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 굉장히 좌절스럽다"며 "계속 노력하고 버텨내야 한다"고 말했다.
빅리그 10년 차 베테랑인 벨린저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그는 최근 6경기에서 23타수 1안타에 그쳤다. 이 기간 홈런과 타점은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2일 경기 이후 시즌 타율은 0.254로 떨어졌다.
팀 전체적으로도 상황은 좋지 않다. 양키스는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이자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양키스는 최근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두 차례 연속 시리즈 스윕을 당하면서 7연패에 빠졌고, 결국 아메리칸리그 플레이오프 대진의 4번 시드까지 떨어졌다. 시즌 성적은 48승 38패 승률 0.558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와는 3.5경기 차다.
아직 희망은 있다. 양키스는 여전히 뛰어난 전력을 갖추고 있고, '주장' 애런 저지가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따라서 시즌 후반 반등 가능성도 남아 있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에게 '7연패'는 뼈아프다. 특히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여겨졌던 팀들을 상대로 결과를 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충격이 크다. 이제는 포스트시즌 희망에 더 큰 타격을 입기 전에 연패 탈출에 집중해야 한다.
벨린저와 양키스는 다음 시리즈에서 반등을 노린다. 하루 휴식을 가진 뒤 4일부터 홈구장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3연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