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하나에 62억원이라니!" 한달째 안타 0 → 벼랑끝 치닫는 김하성 현지 여론…"언제까지 기다려야하나"

"안타 하나에 62억원이라니!" 한달째 안타 0 → 벼랑끝 치닫는 김하성 현지 여론…"언제까지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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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을 향한 애틀랜타 현지의 여론이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몸값 2000만 달러(약 309억원)짜리 유격수인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빙판에서 넘어져 손가락 힘줄을 다치는 부상으로 WBC는 물론 스프링캠프 참여도 불발됐다.

이후 지난 5월에야 빅리그도 돌아왔지만, 복귀 후 27경기에서 안타 단 5개, 타율 6푼8리에 그치고 있다. 6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한달째 안타가 없다. 6월만 따지면 14경기 1안타. 황당할 정도의 부진이다.

애틀랜타는 3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김하성 대신 젊은 내야수 짐 자비스를 콜업, 유격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마우리시오 듀본, 호르헤 마테오에 이은 또 한명의 경쟁자인데, 점점 선수의 급이 떨어지는 모양새. 유격수 공백을 메우고자 영입한 FA 김하성이 대실패로 끝남에 따라 점점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애시당초 주전급이 아닌 여러 선수를 기용하며 반짝 활약을 기대하는 한편, 김하성에 대한 기대는 사실상 접은 모양새다.


가장 눈에 띄는 문제는 타율이지만, 수비에서도 예전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김하성의 가치는 주전 유격수로서 빈틈없는 수비에 2,3루까지 커버하는 활용도였다. 그런데 지금 김하성은 유격수 수비 자체를 의심받는 단계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슽레틱은 "안타 하나당 400만 달러(약 62억원)을 받는 선수다. 김하성을 언제까지 기다려줘야하나"라고 토로했다. 스포팅뉴스는 "이제 우완투수가 등판할 떄는 (좌타자인)자비스가 대부분 선발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급기야 "구단 역대 최악의 FA인 김하성은 차라리 없는 게 낫다"는 분노를 표출하는 목소리마저 나오는 상황.

김하성이 없는 사이 주전 유격수를 꿰찼던 듀본이 지금은 외야수 아르바이트를 뛰는 상황. 이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오면 듀본이 다시 유격수로 뛸 가능성이 높다. 김하성이 빅리그에서 생존하려면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인데, 전망이 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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