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승격팀에서 유럽 무대 직행 쾌거… 부천, '성골 유스' 이충현 독일 2부 마그데부르크로 보낸다
부천 FC 1995(이하 부천)의 유스 시스템이 배출한 차세대 공격수 이충현이 독일 무대로 향한다.
부천은 구단 최초의 준프로 출신 공격수 이충현이 독일 2. 분데스리가 1. FC 마그데부르크(이하 마그데부르크)로 임대 이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적은 부천 구단 역사상 최초로 선수가 유럽 무대로 직행하는 사례다. 부천은 이충현이 유럽의 선진 축구를 경험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임대 이적'을 결정했다.
이충현이 합류하게 된 마그데부르크는 독일 작센안할트주를 연고로 하는 명문 클럽이다. 과거 동독 연고 클럽 중에서는 유일하게 유럽 클럽 대항전 우승을 경험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매우 열정적인 홈팬들을 보유한 구단으로 정평이 나 있다.
부천의 성골 유스 출신인 이충현은 부천 U-15‧18팀을 거치며 성장했다. 2025년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는 8경기 동안 9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으며,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실력을 인정받아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이충현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K리그2 데뷔전도 치렀다. 이후 프로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증명하며 오는 2028시즌까지 3년 동안의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해둔 상황이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대한민국 U-19 대표팀에 지속적으로 소집되어 활약하고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이충현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이영민 감독은 "몸싸움이 강한 무대인 만큼 기죽지 말고 자신감 있게 부딪히며, 부상 없이 잘 성장해 오길 바란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독일 무대로 떠나는 이충현 역시 친정팀과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충현은 "늘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라며 "축구 선진국인 독일에서 자신감 잃지 않고 당당히 부딪혀 성장해 꼭 부천에 도움 되는 선수가 되어 돌아오겠다"라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