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사힌 감독이 직접 원했다!'… '韓 축구 미래' 조진호, 출전 시간 위해 튀르키예 2부리그 임대 이적

[오피셜] '사힌 감독이 직접 원했다!'… '韓 축구 미래' 조진호, 출전 시간 위해 튀르키예 2부리그 임대 이적

전두언 0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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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조진호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조진호의 소속팀 코냐스포르는 다가오는 2026-27시즌 조진호를 트렌디욜 1. 리그(튀르키예 2부리그)의 바트만 페트롤스포르(이하 페트롤스포르)로 임대 보낸다고 발표했다.

페트롤스포르는 최근 튀르키예 축구에서 가장 뜨거운 상승세를 탄 팀 중 하나다. 2024-25시즌 4부리그에서 우승한 뒤, 지난 시즌에는 3부리그에서 승점 83점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2년 연속 '우승 승격'으로 24년 만에 2부리그로 복귀했다.

구단의 야망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튀르키예 최대 산유 도시 바트만을 연고로 국영 석유공사(TPAO)의 지원을 받는 페트롤스포르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쉬페르리그(튀르키예 1부리그) 승격을 정조준하고 있다. 승격 직후 과감한 투자로 전력을 보강하며 현지에서 새 시즌 1부리그 입성이 가장 유력한 구단 중 하나로 꼽힌다. 조진호 임대 영입 역시 이 프로젝트의 주요 퍼즐이다.

사령탑의 이력도 화려하다. 바트만은 지난 6월 셀추크 사힌 감독과 계약했다. 그는 과거 선수 시절 페네르바체를 비롯한 명문 구단들을 거쳤고, 튀르키예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선수 은퇴 이후 2023년 10월부터 빈센초 몬텔라 감독이 이끄는 튀르키예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합류해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8강 돌풍의 한 축을 담당했다. 지난해 여름엔 쉬페르리그 에유프스포르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바 있다. 또한 얼마 전 페네르바체 코치직 제안까지 뿌리치고 바트만의 승격 프로젝트를 택했다.

미드필더 출신인 사힌 감독이 조진호의 영입을 직접 원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중원에서의 볼 배급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조진호는 사힌 감독이 구상하는 승격 플랜의 핵심 자원으로 선택받았다.

이로써 조진호는 자신을 핵심으로 여기는 팀에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아 경험을 쌓을 수 있고, 페트롤스포르는 1부리그 소속의 유망한 미드필더를 품게 됐다. 이번 협상은 양 구단과 조진호의 에이전트가 모두 만족할 만한 거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페트롤스포르는 오는 8월 10일(한국 시간) 펜디크스포르 원정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조진호가 사힌 감독과 함께 페트롤스포르의 '3년 연속 승격' 동화를 써내려 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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