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vs야말, 메시vs벨링엄…누구 발이 결승 이끌까

음바페vs야말, 메시vs벨링엄…누구 발이 결승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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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황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초신성’ 라민 야말(스페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다크호스’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이들 중 북중미 월드컵 4강의 영웅은 누가 될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 토너먼트가 15, 16일(한국시간) 이틀간 미국에서 열린다. 프랑스와 스페인이 15일 새벽 4시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경쟁하며, 다음날 같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가 마지막 결승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 4강전은 월드컵 사상 최초로 FIFA 랭킹 1~4위(대회 개막 전 기준 )가 모두 올라 ‘역대급’이라고 평가받는다. 또 36년 만에 우승 경험국 4개 국가가 펼치는 경기로도 주목받았다. 잉글랜드(FIFA 랭킹 4위)와 스페인(2위)은 각각 1966년, 2010년에 한 차례씩 우승했고 프랑스(3위)는 1998년과 2018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아르헨티나(1위)는 1978년과 1986년, 직전 월드컵인 2022 카타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4개국 모두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을 만큼 실력을 갖췄기에 각 팀의 핵심 선수 4명의 활약에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음바페와 메시의 골 달성 여부가 관전 요소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 메시는 8골 2도움(608분), 음바페는 8골 3도움(563분)으로 공동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음바페가 8골 2도움으로 메시(7골 3도움)를 제치고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반면 메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희비가 엇갈렸다. 관록의 메시와 월드컵 2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하는 음바페 중 누가 웃을지 관심이 쏠린다.

음바페와 야말의 신구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팀의 우승에 기여한 음바페는 4골을 넣어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8년이 지난 이번 대회에서 음바페는 18세의 어린 나이에 ‘초신성’이라 불리는 야말과 대결을 펼친다.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 기술이 강점인 야말은 이번 대회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지만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이후 아직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다만 조별리그 득점으로 역대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18세 343일)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벨링엄의 기세도 매섭다. 동료 해리 케인이 콩고민주공화국과의 32강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승을 이끌었다면, 벨링엄은 지난 12일 열린 노르웨이와의 8강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해 팀을 구하고 4강 진출의 주역으로 급부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한 벨링엄은 케인과 함께 득점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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