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즌 연속 20홈런…‘범접 불가’ 최정의 꿈 “600홈런, 행복할 것 같아요”

11시즌 연속 20홈런…‘범접 불가’ 최정의 꿈 “600홈런, 행복할 것 같아요”

후삼옵 0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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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SSG)의 시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하면 좋죠.” 지난 7일 잠실구장서 펼쳐진 SSG와 두산의 맞대결. 시원한 홈런을 때려낸 최정은 이같이 말했다. 최정 특유의 담담함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중요한 건 결국 해내는 것이다. 그래도 하나는 더 나오지 않겠어요?”라고 웃기도 했다. 기다림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부터 또 한 번 대포를 신고했다.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서 승리(6-0)를 부르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20번째. 동시에 11시즌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는 순간이었다. 리그 최초다. 지난 시즌까지 10시즌 연속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갖고 있던 최정. 스스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 부문 2위는 박병호, 3위는 이승엽이다. 모두 은퇴선수다. 박병호는 9시즌 연속(2012~2022년, 2016~2017년 해외진출). 3위 이승엽은 8시즌 연속(1997~2012년, 2004~2011년 해외진출) 20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나아가 이 홈런으로 리그 두 번째 1000장타를 완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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