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기자, 日 매체에 손흥민 향한 쓴소리 "SON 인터뷰 보이콧, 누구 위한 행동이었나…주장이라면 팀 전체 이익…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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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23:37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한국 취재진과의 접촉을 피했던 손흥민의 행동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느냐는 비판이 일본에서 나왔다.
이번 대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취재했던 재일교포 3세 신무광 기자는 16일 "월드컵서 명암이 나뉜 일본과 한국의 미디어 대응. 손흥민의 인터뷰 보이콧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나"라는 칼럼을 게시했다.
해당 칼럼에서 대회 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미디어 대응 방식 차이를 비교한 신 기자는 "한국 대표팀은 자국 언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는커녕, 스스로 팬들과의 소통을 끊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조별리그 일정 중반까지 계속됐던 인터뷰 보이콧 사태를 소개한 신 기자는 "당사자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모욕을 받고 격분한 손흥민은 이후 한국 언론의 취재를 완전히 거부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결코 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니었다"고 했다.
신 기자는 "한국 축구의 상징인 손흥민. 그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발언이 있엇다면 언론에 불신을 품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한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일 것"이라면서도 "대응 자체를 비판할 생각은 없으나 개인의 갈등이 팀 전체로 번져 다른 선수들까지 취재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됐다는 것은 아쉽다"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