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문현빈→강백호→노시환→허인서 다 만났는데, ERA 40.50 악몽 안 떨렸나…154km 쾅→33일 만에 SV "긴장하지 않았다"

'와' 문현빈→강백호→노시환→허인서 다 만났는데, ERA 40.50 악몽 안 떨렸나…154km 쾅→33일 만에 S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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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긴장하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카나쿠보 유토가 대범한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유토는 지난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9회말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2세이브에 성공했다. 유토가 리그에서 세이브를 챙긴 건 6월 14일 고척 한화전 이후 33일 만이다.

유토는 팀이 7-6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상대 클린업트리오를 만나야 했다. 문현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리며 깔끔한 출발을 알렸지만, 강백호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안타 하나면 동점.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강타자 노시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린 데 이어, 7회말 투런홈런을 기록했던 허인서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최고 구속 154km 강속구가 돋보였다.

유토에게 있어 대전 구장은 그다지 좋은 기록이 있는 곳은 아니다. 유토는 3월 28일 대전 경기에서 ⅔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이 유토의 KBO리그 데뷔전. 끝내기 패배와 함께 데뷔전에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당연히 유토도 이날의 기억을 잊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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