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향한 삼성의 결단, 페덱이 답했다

우승 향한 삼성의 결단, 페덱이 답했다

한폴낙 0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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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에이스의 등장이다.

프로야구 삼성은 전반기를 마친 뒤 변화를 꾀했다. 잭 오러클린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크리스 페덱을 영입한 것. 11년 만에 1위로 후반기를 맞이하는 상황. 일종의 승부수였다. 오러클린은 개막 직전 맷 매닝의 단기 대체 자원으로 합류했다. 두 차례나 계약을 연장하며 정규직 전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7경기(83⅓이닝)서 5승5패 평균자책점 4.86를 작성했다. 시즌 중반으로 갈수록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지만 특별한 휴식 없이 안정적으로 로테이션을 지켰다.

정상에 대한 열망이 느껴지는 대목이기다. 삼성의 올 시즌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지난 2년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가능성을 맛봤다. 이번에야말로 큰 꿈을 이루고자 했다. 선결 과제로 잡은 건 정규리그 1위다. 지난 시즌 정규 4위로 가을야구에 안착했다. 밑에서부터 올라가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 경기 수가 쌓일수록 체력적 부담이 커졌다. 결국 플레이오프서 멈추고 말았다. 올 시즌 악재 속에서 나름 잘 싸워왔지만, 화룡점정이 필요하다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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