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우승 센터백 듀오 바르사 재회 가능할까?' 라포르트, 바르셀로나에 영입 역제안

'스페인 우승 센터백 듀오 바르사 재회 가능할까?' 라포르트, 바르셀로나에 영입 역제안

수익가즈아아 0 167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철벽 센터백 듀오'가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이메릭 라포르트의 측근이 구단의 제안을 기다리는 대신 먼저 바르셀로나에 합류 의사를 전달했고, 바르셀로나 역시 바이아웃 조항 발동까지 고려하며 영입 가능성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포르트는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파우 쿠바르시와 함께 스페인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스페인은 대회 8경기에서 단 한 골만 허용하며 정상에 올랐다. 라포르트와 쿠바르시는 안정적인 위치 선정과 빌드업, 뛰어난 커버 플레이를 앞세워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스페인의 압도적인 수비 기록을 완성했다.

어린 쿠바르시가 빠른 판단과 전진 패스로 과감함을 보여줬다면, 라포르트는 풍부한 경험과 왼발 빌드업,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그 옆을 지탱했다. 두 선수의 상호 보완적인 조합은 스페인이 월드컵 정상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활약은 자연스럽게 바르셀로나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라포르트는 후방 빌드업 능력뿐 아니라 어린 수비진을 이끌 경험까지 갖추고 있다. 아직 10대인 쿠바르시의 성장과 수비진의 중심을 함께 책임질 베테랑을 찾는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대표팀에서 이미 호흡까지 검증한 라포르트가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이번 움직임은 바르셀로나가 먼저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카탈루냐 매체 '3Cat'은 "라포르트의 측근이 선수를 바르셀로나에 제안했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접근한 것이 아니라 선수 측에서 움직였으며, 라포르트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라포르트가 직접 자신의 영입 가능성을 구단에 타진할 만큼 이적 의사가 강하다는 설명이다.

선수의 제안을 받은 바르셀로나 역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라포르트의 월드컵 활약과 경험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대회 기간 미국을 찾았던 데쿠 단장과 선수 측 사이에 초기 대화가 있었으며, 월드컵이 끝난 뒤 추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아틀레틱 빌바오는 핵심 수비수를 내줄 생각이 없다. 미켈 곤살레스 아틀레틱 스포츠 디렉터는 "라포르트는 우리와 계속 함께할 것이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나지 않는다. 우리는 그를 핵심 선수이자 팀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평가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바르셀로나에게 여전히 기회는 남아 있다. '스포르트'는 "라포르트의 바이아웃은 1,500만 유로(약 250억 원)보다 낮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가격까지 매력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해당 조항을 발동해 영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월드컵 8경기에서 단 한 골만 내주며 스페인의 정상 등극을 이끈 철벽 센터백 듀오. 라포르트와 쿠바르시가 이번에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다시 만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0 Comments
방문자 집계
  • 오늘 방문자 1,358 명
  • 어제 방문자 1,848 명
  • 최대 방문자 4,035 명
  • 전체 방문자 170,122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