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유격수 문제지만 자비스가 해결책” 美 김하성 충격의 패싱…트리플A 3할 유격수에게 반했다
“신인 짐 자비스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ESPN이 18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후반기 개막과 함께 30개 구단을 프리뷰했다. 애틀랜타를 두고 포스트시즌 1티어에 두면서 좌익수와 유격수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하성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ESPN은 “애틀랜타가 4월에 디비전 선두를 차지한 것을 고려하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에 미치지 못한다면 실망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애미 말린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ESPN은 “몇 가지 약한 라인업 자리가 있는 애틀랜타는 트레이드 마감일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선해야 할 분야 중 하나는 좌익수로, 올해 내내 또 다른 주릭슨 프로파의 출장 정지로 인해 그들을 방심하게 만들었다. 유격수도 문제지만 신인 짐 자비스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자비스는 6월 말에 전격 콜업된 신인 유격수다. 올해 트리플A에서 76경기에 출전, 297타수 93안타 타율 0.313 6홈런 36타점 OPS 0.867을 기록하고 전격 메이저리그 콜업을 받았다. 마우리시오 듀본이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좌익수에 치중하는 상황서 김하성과 호르헤 마테오가 동반 부진했기 때문.
애틀랜타는 자비스의 콜업 이후 ‘6푼8리 유격수’ 김하성을 오른중지 부상으로 10일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재활경기를 명목으로 20일이라도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하기 위한 ‘유령 IL’이란 지적이 나왔다. 최후 통첩이나 마찬가지다.
그 사이 자비스가 마테오를 밀어냈고, 아쿠나가 돌아오면 듀본이 주전 유격수를 맡을 것이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전망이다. 외부에서 유격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지만, 애틀랜타는 일단 선발투수 보강이 시급하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뒤 유격수 보강이 없다고 해도 김하성에게 자리가 날 것 같지는 않다. 다시 빅리그에 콜업되면 ‘최후의 수순’으로 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또 자비스가 현재 잘하고 있다. 빅리그 콜업 후 18일까지 11경기서 35타수 11안타 타율 0.314 1홈런 4타점 4득점 OPS 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