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목 골절에도 7골, 득점왕 노리는 보인고 이동우 “롤모델은 뎀벨레, 본받고 싶어하는 선수 되고파”

팔목 골절에도 7골, 득점왕 노리는 보인고 이동우 “롤모델은 뎀벨레, 본받고 싶어하는 선수 되고파”

에어라인 0 199

“매 경기를 간절하게 뛰고 싶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정말 열심히 뛴다, 본받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고교 축구의 강자 서울 보인고의 주전 공격수 이동우(18)의 얼굴에 결연한 의지가 엿보였다.

보인고는 지난 18일 제천 봉양건강축구캠프 C구장에서 열린 제5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조별리그 8조 최종전에서 3-1로 승리, 3전 전승으로 가뿐하게 조 1위를 차지하고 1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뛰어난 선수가 많은 보인고지만, 이번 금배에서 유독 활약이 돋보이는 선수가 바로 이동우다. 이동우는 이번 대회에서 7골을 넣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양공고의 주조휘(18)와 골 수는 같으나, 출전시간이 적어 1위다.

사실 이동우와 주조휘의 득점에는 다소 ‘운’도 따랐다. 보인고와 안양공고가 속한 8조 최하위 서울 인터서울 U18의 전력이 워낙 약했기 때문이다. 인터서울은 보인고에 0-15, 안양공고에 0-18로 패했고, 또 다른 8조팀 숭실고에도 0-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동우는 인터서울을 상대로 6골을 몰아쳤고, 주조휘는 7골 전부를 인터서울을 상대로 기록했다.

그럼에도 이동우를 주목하는 이유는, 그가 ‘투혼’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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