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 시즌 4번째 MVP…K리그 역사에 이름 새겼다
강원FC의 ‘에이스’ 김대원이 올 시즌 네 번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K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강원의 2대0 승리를 이끈 김대원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대원은 이날 전반 22분 절묘한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데 이어 전반 42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김대원의 활약을 앞세운 강원은 김천을 꺾고 리그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위로 도약했다.
김대원은 7라운드를 시작으로 9라운드와 11라운드에 이어 18라운드까지 올 시즌에만 네 차례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9라운드 김천전에서는 2골 1도움, 11라운드 인천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강원이 승점 3점을 따낸 경기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K리그1에서 한 시즌 네 차례 이상 라운드 MVP에 선정된 선수는 김대원이 역대 네 번째다. 앞서 2016년 로페즈(당시 전북), 2018년 제리치(당시 강원), 2021년 세징야(대구)가 각각 네 차례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김대원은 김천전 멀티골로 올 시즌 공격포인트도 7골 3도움까지 늘렸다. 마테우스(FC안양·6골 4도움)와 함께 공격포인트 공동 선두에 오르며 개인 타이틀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김대원과 함께 주장 이유현도 18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이유현은 김천전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안정적인 공수 가담을 선보이며 강원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